우리는 노동자다. 그런데 우리는 노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노동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공정하지 못한 언론보도를 통해 노동자의 파업이나 노동운동을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우리는 근로자이고 싶지만 노동자이기는 싫어하는.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잊은채 살아오지 않았을까? 저자는 노동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지, 학교에서 노동교육을 왜 해야하는지, 노동조합이 무엇인지, 비정규직 노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노동자 파업을 어떻게 보아야 할 지를 알려주고 있다. 더 나아가 외국과 비교, 자신과 주변의 경험, 우리 사회의 큰 사건과 연결해서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다음 세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가 조금씩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노동자에게 추천하고 싶다.